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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호킹 박사 “우주는 神이 창조하지 않았다”
2014-06-02 13:25 | 조회수 : 1 | 댓글 : 0

“우주는 신이 창조하지 않았다.” 영국의 세계적인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케임브리지대 교수) 박사가
오는 9일 출간될 새 저서 ‘거대한 디자인(The Grand Design)’에서 무신론(無神論)을 전면에 내세웠다.
영국 더 타임스, 가디언지 등은 1일 이 책의 주요내용을 보도하면서, 호킹 박사가 지난 1988년 펴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간의 역사’에서 창조주로서 ‘신’의 역할을 인정하는 듯했던
입장에서 무신론으로 완전히 선회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물리학자 레너드 믈로디노프와 함께 쓴 이 책에서 호킹 박사는
우주의 탄생 기원으로 알려져온 ‘빅뱅’에 대해 “신성한 존재의 개입이 아니라 중력 같은 물리학 법칙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설명하면서, “창조주는 필요없으며 우주는 무(無)로부터 스스로를 창조했다”고 선언했다 .
또 “자발적 창조로 우주와 우리(인간)가 존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시간의 역사’에서 “만약 우리가 완전한 이론을 발견하게 된다면, 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인간 이성의 궁극적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던 것과 상당한 차이점을 보여준다.

호킹이 무신론 입장을 나타내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그는 미국 abc 뉴스의 간판 앵커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과학과 종교가 화해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종교는 권위를 기반으로 하고 과학은 관찰과
이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근본적 차이가 있는데 결국엔 과학이 이기게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 2006년 6월 홍콩 강연에서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내게 우주의 기원은

신의 영역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한 적이 있다”고 공개하면서 가톨릭계와의 마찰을
시사하기도 했었다. 크리스틴 라센이 쓴 ‘휠체어 위의 우주여행자 스티븐 호킹’(국내 번역제목)에서 그는
“외계인은 분명 존재하며 시간여행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인류의 미래는 우주식민지 건설에 달려있다는
주장으로 큰 파장을 던지기도 했다. 호킹 박사는 30여년동안 루게릭병을 앓아오면서도 저술 및 강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늘 기사로 이런 딱 사실 부분만 있는게 올라왔네요!


아무래도 종교와 관련된 내용에 기사나 언론사의 코멘트를 달기 꽤 애매하겠죠!
덕분에 퍼와도 되는 기사가 되고 말었군요 ㅎㅎ

"만들어진 신" 이란 책이란던가, 종교의 허구성을 이야기 하는 책들은 꽤 많이 있습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본다면야 굳이 신을 믿을 필요가 없음에도, 끊임없이 신을 만들어내고 있지요.
그렇다는건 사람들이 신으로 대표되는 절대적 권력에 대한 향수가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세도 보면 굳이 왕을 세우겠다는 사람들의 바람이 나오고
프랑스 대혁명도 왕정을 무너뜨리고 나서 다시 또 새로운 왕정을 새우죠!! 이런 삽질을 80년이나 한끝에 결국 공화정이 세워지게 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독재에 대한 향수가 남이 있고, 이런 향수가 보수층의 백본사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기독교회도 사실 목사로 대표되는 독재체제와 마찬가지이고, 대형 교회의 목사님들의 형태도 민주를 부정하고 독재를 찬양하고 있지요, 교인이야 뭐 당연히 쫓아가고..



신에 대한 향수 = 독재자에 대한 향수
이것은 피지배에서 오는 나태함에 대한 갈망이 원인이 아닐까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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